영주시, 추석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15억 원 지원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민생안전 도모
2016-08-09 편집부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추석대비 운전자금 융자규모는 총 315억 원으로 국내 경제의 장기적 불황과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재정 안정을 위해 당초 지원계획 240억보다 75억 원을 증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주지역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무역업, 운수업, 관광숙박업, 자동차정비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3억 원(우대기업 5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의 4% 범위 내에서 이차보전을 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을 융자 받고자 하는 업체는 8일부터 26일까지 영주시청 경제 활성화실로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녹록치 못하다”면서 “자금지원·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적절한 시기에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