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 2파전

오중기 현 도당위원장과 김현권 현역 국회의원 격돌

2016-08-02     유경상 기자

오는 8월12일 선출되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경북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오중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현권(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2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고 전했다.

후보등록 마감이후 기호추첨에서는 기호1번에 오중기 후보, 기호 2번에는 김현권후보가 선정되었다.

기호1번 오중기 후보는 ‘정권교체의 꿈 경북의 이름으로!’를, 기호2번 김현권 후보는 ‘경북이 바뀌면 정권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두 후보는 약 11일간 경북소속 전국대의원단과 ARS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선거인단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우편으로 발송하는 후보 공모물과 후보가 발송하는 SNS홍보물을 참조하게 된다. 오는 9일∼10일 이틀간 권리당원ARS투표(50%)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당 대의원대회의 대의원현장투표(50%)로 당선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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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1번 오중기

1967년 7월 23일 (만49세)

-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前)

- 문재인대통령후보 경북선대위원장상임위원장(前)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現)

◇ 기호2번 김현권

1964년 5월 17일 (만52세)

-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現)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現)

-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