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화재로부터 ‘축사’를 보호하라

축산농가 안전 확보, 축사 화재예방대책 실시

2016-07-22     편집부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관내 축사시설 149개를 대상으로 오는 7월 말 까지 화재예방 특별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7월 구미시 고아읍 축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돼지 2000두가 소실됐으며, 올 한해 안동소방서 관내에서도 4건의 축사화재로 축산농가에 많은 재산상 피해를 입은바 있다.

축사시설은 대부분 샌드위치패널을 사용하고, 축사 보온·냉방을 위해 전기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또, 대부분 축사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진입로가 협소, 화재 시 많은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화재예방대책 추진기간 동안 ►소방관서장 서한문·화재예방 SMS 발송 ►축사실정에 맞는 현지적응훈련 ►축산관련단체와 관계인을 모아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전기기구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가 주를 이루지만, 축사 개·보수 시 사용되는 용접기의 불티로 인한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