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SWOT 분석을 통해 해법 찾다
신임 부시장, 업무보고에서 행정업무 스타일 변화 강조
2016-07-20 편집부
지난달 말 안동시로 부임한 최웅 부시장이 공무원 행정업무 스타일의 변화를 주문했다.
최 부시장은 지난 14일과 15일, 문화복지국과 경제산업국 소관 업무를 보고 받으며 “앞으로 모든 시정과 사업은 SWOT 분석을 통해 최적의 안을 도출해 낼 것”을 주문했다.
본래 SWOT분석은 기업체에서 경영전략을 짤 때,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등으로 환경을 분석한 뒤, 대응전략을 도출해 내는 분석기법이다.
최 부시장의 이러한 시도는 신선해 보인다. 일단 시정과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SWOT 분석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와 고심이 선행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신선한 시도에 공무원들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따라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행정내부에 변화가 이는 것은 조직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개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