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청송 공연
2016-06-29 편집부
청송군이 주최하고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공연이 오는 7월 4일 오후 8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3년부터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 교류 음악제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대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통한 문화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해 음악사에 길이 남는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슈트라우스, 루 제로 레온 카발의 지휘봉 아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단으로 시작, 스페인,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의 다수 국가에 초청돼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명품 교향악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산토끼 행진곡,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O Sole mio(오 나의 태양), 그리운 금강산 등을 해금과 첼로, 트럼펫, 플롯, 성악 등 국악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해금 강민승, 소프라노 김현애, 테너 이홍길, 첼리스트 세르게이 리자노프, 트럼펫 드미트리 하브리욱 등 세계적인 음악가와 오케스트라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공연으로 동․서양의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송문화관광재단 사업운영팀(054)874-01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