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인의 정체성·인문가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2016-06-29     편집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과 내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에 이어,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춤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의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퍼포먼스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의 “왜 국민들은 안동의 가치에 열광하는가?”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식후에는 장윤정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동안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안동인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다녀갔다”며 “안동이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인의 인문가치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