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 개최
영천 말(馬)문화축제 방문
말산업과 연계한 지역 문화융성 방안 모색
2016-06-24 편집부
경북도는 24일 영천 말 문화축제 준비현장인 휘명승마아카데미에서 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산업분과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한명동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산업분과위원, 관계공무원 및 말 문화축제 준비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말산업과 연계한 지역 문화융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말문화축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신령스런 신녕 별마제’ 사업의 준비상황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과 토론을 가졌다.
말문화축제는 말산업의 대중화와 문화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오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승마경연뿐만 아니라 마상재 공연,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등 문화행사도 계획 중이다.
한명동 위원장은 ‘신령스런 신녕 별마제’사례는 민간승마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특화산업인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례라며, 민·관이 합동한다면 문화융성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찰방마을, 연계서원, 시안미술관 등 주변의 문화현장을 각각 둘러보고, 지역민의 문화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문화인들에게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전종근 도 문화융성사업단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자문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현장을 찾아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니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문화융성위원회는 2014년 3월, 제1기 위원회가 발족됐으며, 지난 4월 한명동 위원장을 비롯한 30명의 위원이 제2기 위원으로 위촉돼 경북도의 문화예술분야 정책자문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