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 귀농귀촌 지원센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개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35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 은퇴 후 제2의 삶,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귀농·귀촌으로 쏠리는 가운데 10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영주시에 문을 열었다.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건립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29,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 30세대(원룸 18세대, 투룸 12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보관소, 퇴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은퇴 후 고향으로 내려가 논밭 일구며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막상 실현이 쉽지 않은 전국의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21세대가 귀농과정 입교를 확정했으며, 입교희망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귀촌과정은 투어형식으로 1박2일, 2박3일, 4박5일 등 수시로 운영하며, 귀농과정은 영농시기를 감안해 3개월 과정을 6월~8월(1기), 9월~11월(2기)로 나누어 금년에는 시범 운영하고 본격적인 운영은 2017년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전 과정(단기, 3월, 10월)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개관식에서 삼성SDI 울산사업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6월 21일~ 6월 23일까지 삼성 SDI 울산사업장 퇴직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에 들어간다. MOU에 따라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과 여름캠프를 운영하며, 향후 영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할 경우 전원마을조성 및 귀농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자락 아래 천혜의 땅에 정착해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이름처럼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해 제2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