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전통활 터키와 손잡다

‘이스탄불 세계 전통 활쏘기대회’ 참석 및 MOU 체결

2016-06-09     편집부

예천군은 터키에서 개최된 ‘4회 터키 이스탄불 전통 활쏘기대회’에서 예천의 전통 활로 활쏘기의 얼과 슬기가 담긴 전통무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예천의 전통 활 선수팀은 박창수 부군수와 도국환 군의회부의장, 허후길 무학정사두, 채번식 무학정회원등 4명으로 구성해 지난 5월말 터키를 방문했다.

무학정 회원 2명은 전통 활쏘기대회에 출전했고, 부군수와 부의장은 이스탄불 베이올루시와 전통활 문화 교류를 위한 MOU 체결과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초 이현준 군수와 이철우 군의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예천세계 활 연맹’ 창설 준비팀이 터키를 방문했을 때 아흐멧 데미우잔 베이올루시장이 활쏘기대회 참여와 전통 활 문화 교류 MOU를 제안해 이루어졌다.

또, 이번 대회는 예천을 비롯한 세게 23개국 224명의 선수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 활과 문화를 선보였고 우리나라 양궁팀도 출전해 한국은 전통 활과 양궁을 모두 선보여 각국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세계 활 연맹’ 창설 준비를 위해 지난해 몽골, 부탄에 이어 올해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와 협의를 마쳤으며 내년 10월 제3회 예천 세계 활 축제 기간 중에 예천이 중심이 된 ‘세계 활 연맹’을 창설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