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개발 심포지엄 청송에서 개최
2016-05-25 편집부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지역 지질공원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송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지질공원 정규교육과정을 실시하고 25일부터 청송으로 장소를 옮겨 심포지엄과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8개국 및 에콰도르의 교육생 17명이 참여하고 유네스코(UNESCO),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국내 지질공원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교육내용은 세계지질공원의 계획과 홍보과정, 지오투어리즘 및 관리구조 모델,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등 세계지질공원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다룬다.
한편 청송은 올해 7월 중순 청송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으며, 9월 말 개최되는 ‘제7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영국, 리비에라)에서 예비인증여부가 발표된다. 예비인증이 발표되면 국제 의견수렴기간을 가진 뒤 2017년 봄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최종인증이 발표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환경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국가지질공원위원회 등 국가적 차원에서 행정적, 재정적, 학술적으로 다방면에서 힘써주고 있고, 군에서도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