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지역 내 봉사단체·대학생도 동참

2016-05-18     편집부

안동시 공무원들과 각 기관 단체 임직원, 학생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기계화작업이 불가능한 과실 열매속기, 봉지 씌우기 등을 인력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봄철 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또 지역대학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연보호 협의회,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읍면동자치위원회 등 봉사단체 등도 이번 일손 돕기에 동참한다.

이들은 지역 내 고령·부녀자농가, 보훈농가 등 소외계층을 우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중앙회 안동시농정지원단에서는 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도시와 농촌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등 일손부족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손 돕기 사업을 통해 작은 도움이라도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