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인생을 묻다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영양에서 첫 걸음 시작
2016-05-12 편집부
오는 14일 영양군 오일도시인의길을 시작으로 (사)경북북부연구원과 청송군·영양군·봉화군·영월군이 함께하는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가 시작된다.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4색(色) 매력 4색(索)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외씨버선길은 4개 군을 연결하는 길 전체의 모양이 외씨버선(오이씨처럼 볼이 조붓하고 갸름하여 맵시가 있는 버선)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14일 열리는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영양군 오일도시인의길은 오전 10시 선바위 관광지(영양군 임압면 신구리 95)에서 시작해 감천마을(오일도시인 생가마을)까지 5.5km를 걷는 구간이다.
(사)경북북부연구원은 이번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천천히 걷기를 통한 느림의 미학을 선물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제주도 올레길 걷기 축제,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걷기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5월 14일 영양군을 시작으로 5월 21일 봉화군, 10월 15일 청송군, 10월 22일 영월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앞두고 기차여행객과 일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일반참가도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 (사)경북북부연구원(054-683-9282~3)
청송객주 : 054-872-0116 영양객주 : 054-683-0031
봉화객주 : 054-672-0803 영월객주 : 033-374-6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