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도민체전으로, 미래경북 활짝 열자
4일, 도청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안치 및 도민화합 행사 열어
2016-05-04 편집부
경북도는 5월 6일 오후 6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한마음 도민체전으로 미래경북 활짝 열자’라는 구호아래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신도청 시대를 맞아 새천년을 여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도단위 기관장, 시장군수 그리고 선수와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9일 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2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시부는 육상과 수영, 배구, 축구 등 26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 대해 안동시민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이 도내로 이전하고 처음 열리는 체전이며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사격과 수영, 영주 국민경륜훈련원에서 사이클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전종목이 개최지인 안동에서 치러진다.
대회에 앞서 4일 도청새마을광장에서 도지사, 도의장, 지역기관장과 안동, 예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합화안치 및 도민화합 행사를 개최해 사전 분위기를 조성한다.
성화합화는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한 ‘희망의 빛’, 안동 학가산에서 채화한 ‘행복의 빛’, 신도청 검무산에서 채화한 ‘소통의 빛’을 하나로 합화해 ‘화합의 빛’으로 만들어, 5일 어린이의 날 행사가 열리는 탈춤공연장에서 성화 봉송 행사를 열고, 개막식인 6일 안동시민운동장에 입장해 나흘간의 체전을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