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사범 신속 엄정 수사 촉구

더민주당 경북도당, “정치적 해석 없는 일벌백계 필요” 주장

2016-04-30     유경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경북도내에서의 총선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당국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특히 이완영 후보에 대하여서는 선거기간인 지난 6일 중앙당 논평도 있었던 만큼 결과를 예의 주시겠다’고 논평했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이 끝난 지 15일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4.13 총선에 대한 공직선거사범이 19대 총선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북지방경찰청이 선거기간 동안 총 78건 164명을 적발하였으며 이중 구속 3명, 불구속11명, 내사종결 16명, 불기소 2명, 수사 중인 선거사범이 132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27일 상주시 국회의원 김종태 선거운동원 1명을 금품살포 혐의로, 면 책임자 3명을 금품수수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고령.칠곡 이완영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과정에서 불법정치자금혐의로 검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상대후보 비방 등 여러 공직선거사범에 대한 조사나 수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경북도당은 “금품수수나 정치자금법 위반 같은 사범에 대하여서는 공명선거 풍토 조성을 위하여 정치적 해석 없이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로 지위고하, 당선여부에 관계없는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