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 통합이 답이다

도내 산지유통 관계자 200여명 참석, 올해 통합마케팅 전략워크숍 개최

2016-04-29     편집부

경북도는 통합마케팅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 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를 출시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는 경북도에서 품질과 생산량에 우위를 점하고 유통시설에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 4대 품목 위주로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생산 및 유통시스템이 갖추어진 과채류까지 대상품목을 확대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28일 문경에서 도내 농산물 산지유통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생산·유통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마케팅과 도 단위 과수 통합브랜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도 산지유통정책 방향과 도매시장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통합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농업인이 농산물의 가격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통합마케팅과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지가 농산물 유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