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조경북 주니어포럼' 토론의 場 가져

신도청 시대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
경북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2016-04-22     편집부

신도청 시대를 이끌어갈 경북도의 젊은 인재들의 모임인 ‘창조경북 주니어포럼’이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안동에서 창조와 혁신, 소통과 협력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경북도의 7급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미래경북 일꾼들의 모임답게 이날 포럼은 는 ‘신도청시대 일 잘하는 공무원 우리가 앞장선다’는 주제로 혁신마인드를 찾자는 내용의 특강과 아이디어 뱅크 집중토론,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 포럼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디어 토론의 장에서는 경북도의 이슈인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지자체공무원의 눈높이에서 현실감 있는 대안들이 토론으로 이어졌고, 경북도가 중매쟁이가 되어 기업체와 대학교가 맞선을 보도록 하자, 청년들을 채용하는 기업체에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주자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여러분이 만들어갈 경북의 미래, 상상만 해도 즐겁다. 나와 여러분은 한배를 탄 동업자이다. 혼자서는 안 된다. 융합된 모습으로 함께 가자”고 강조하면서 “젊은 직원들이 활짝 웃고 다니는 도청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5월 출범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창조경북 주니어포럼’은 도 소속 7급 이하(40세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 모임으로 행정, 농업, 축산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참여한 경북의 젊은 아이디어뱅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