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지원

올해 도내 952개교 30만 명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016-04-11     편집부

경북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3% 증액된 225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 명의 학생에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8일 도청 신도시 내에 위치한 풍천풍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시설현황과 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지역의 우수 친환경농산물로 조리한 급식을 직접 시식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 및 현장간담회는 경북도, 안동시,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계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질 좋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체계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등 학교급식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의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최종 수요자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핵심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이용한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해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