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양~안동간 도로 확·포장 사업 착수
사업비 399억 원 투입, 2023년 완공 예정
2016-04-11 편집부
경북도는 안동시 예안에서 영양군 청기를 거쳐 영양읍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920호선(예안~영양) 구간 중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 사업에 착수한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399억 원 투입, 올해 5월에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으로 영양과 안동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예안면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영양에서 안동까지 운행거리 15km, 소요시간 15분을 단축하게 된다.
그동안 청송 진보를 거쳐야 하는 우회노선을 최단거리로 이용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청기터널과 연계해 영양군과 안동시를 잇는 장갈령터널을 건설함으로써 양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