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박차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전통시장 만든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역 상권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중앙상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 집중 조성과 함께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마케팅 능력 향상 등 소프트웨어 부분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편의시설 보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 대한 소액대출사업과 고객 창출을 위한 장보기 행사, 온누리 상품권 판촉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쇼핑의 최우선 과제인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9억 원을 들여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서부시장에 6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에도 25억 원을 들여 주차장 40면을 추가 조성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문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저분한 시장분위기 탈바꿈을 위해 바닥포장과 전선지중화, 가판대 설치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장난감도서관과 고객쉼터, 공연장 등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성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는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 상인회의 화합 및 경영혁신을 통한 의식전환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특화된 문화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