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맞아 재해위험 저수지 안전점검

경북도, 시·군 관리 저수지 4,889개소 안전점검

2016-03-29     편집부

경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시·군 관리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도내 저수지 5,529개소 중 78.9%인 4,363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로,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저수지·댐 안전관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한 저수지 안전관리 실명제를 실시하고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매월 정기순찰’도 실시한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의성군 봉양면 신평리 소재 신동저수지를 직접 점검하고 “재해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