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왕 안동방문 기념행사 26일까지
주한영국대사 부부 등 300명 참석
2009-04-21 경북인뉴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안동방문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여왕의 방문기념일 이었던 4월 21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렸다.
기념행사에는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 부부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뉴든 영국대사는 여왕이 다녀간 뒤 10년이 지난 뒤에도 여왕을 기리는 안동시민들의 호의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서 하회마을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별신굿탈놀이 공연과 여왕방문 사진전, 선유줄불놀이 같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안동시와 하회마을보존회 측은 이번행사를 통해 하회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 유네스코세계유산지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