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
오는 4월 20일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2016-03-22 편집부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벌인다.
이에 군은 산불발생시 즉시 산불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 168명 및 군청 전 직원 등 모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을 상시적으로 감시한다.
또 산불위치관제시스템(GPS), 산불감시카메라 등의 장비를 활용해 초동진화체계를 갖추고 국유림관리사무소와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한다.
아울러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무단입산자와 인화물질 소지자를 집중단속하고 화목·연탄보일러 사용농가의 취급 및 불씨처리 관리와 무인방송기기를 이용한 산불예방활동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담뱃불 등 입산객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부분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에 군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