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방문 해외도민 ‘경북의 혼’에 흠뻑
해외동포 특별 교육으로 경북인 DNA를 찾아
2016-03-11 편집부
경상북도는 해외도민회 임원단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과 북부유교문화권 현장에서 경북의 혼(정신)이 담겨있는 경북인의 DNA를 찾아가는 해외동포 ‘경북정체성 바로알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체성 교육은 미국, 일본 등 5개 국가 12개 지역의 해외도민회 임원단 4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북정신문화의 뿌리인 ‘한국정신의 창’경북의 혼에 대한 강의와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 교육을 통해 전통 속에 새로운 가치를 찾고 과거 속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경북인으로 자긍심 고취 및 경북정체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동경도민회 장석덕 회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인답게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애향심 고취와 해외에서 경북인의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북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경북정체성교육이 더 많은 해외동포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뜻 깊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경상북도에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