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김관용 도지사 초청 강연회 개최

농촌지도자회예천군연합회 주최로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려

2009-04-20     경북인뉴스

예천군은 4월 20일 예천문화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회장 정국교) 주최로 개최된 이날 강연회는 경북도청 유치로 예천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 이미지 개선과 미래 지향적인 군민의식 변화를 위해 김관용 도지사를 초청해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강연회는 「웅도 경북의 자존 새로운 예천 시대 열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각급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 및 관련단체 회원, 일반농업인,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관용 지사는 "각자 눈물겨운 사연을 안고 어렵고 힘든 농촌현장을 지켜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특별한 각오와 비상한 실천으로 친환경ㆍ첨단농업을 지향해 세계시장을 향해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도청이전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의 기폭제가 되어 북부권이 녹색성장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는 등 북부권 발전의 밑그림이 완성되고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도청이전에 대해 어려웠지만 역사적 책무로 생각하고 결단을 했다면서 도청이전지를 세계적 친환경 명품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구체적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천은 김관용 지사님의 용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청이전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게 되어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새 도청이 북부지역으로 오게 됨에 따라 이제 경북은 균형발전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낙동강 프로젝트와 백두대간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서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단지조성과 낙동강 강문화체험공원 조성 등을 통해 도약하는 예천 희망찬 미래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군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를 개최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정국교 회장은 “강연회를 통해 예천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이미지 개선과 군민들의 미래 지향적인 의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