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1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착수

낙동강 상주보 하천수 활용 농경지 798ha 농촌용수 공급

2016-03-09     편집부

경북도는 낙동강 상주보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상주1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적인 대책을 추진하던 중, 작년 11월 정부의 가뭄대책으로 긴급 추진되어 지난 12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월 8일 사업시행계획을 승인했다.

상주1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상주시 사벌면, 중덕동, 낙상동 일원 농경지 798ha에 농촌용수(173천㎥/day)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주보 상류 6㎞지점인 상주시 사벌면 묵하리 낙동강 제방 변에 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 4.3㎞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체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하여 금년도 12월말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일부구역은 6월말에 용수를 공급하여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상주1지구 하천수 활용사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에 대처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토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나머지 낙동강 하천수 활용사업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