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청사 개청식, 세계 곳곳 축하하러 온다
주한대사 22명 등 30개국 외교관, 해외언론사 참석
2016-03-09 편집부
3월1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경북도 새천년 신도청 개청식에 주한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해외 자매·우호도시, 해외언론사 등 50여 개국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한다.
지역행사에 주한대사 22명 등 30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하고 해외언론에서 취재기자를 파견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일 수도 있으나, 그동안 경상북도에서 추진해 온 세계화정책의 산물로 해외 인적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중신사(中新社)에서는 판쉬린(潘旭临) 주필을 파견했고,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에서도 취재기자를 파견하는 등 경상북도의 글로벌 위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4개국 20개 자매·우호도시에서 돈독한 우의의 표시를 전해온 것도 그동안 경상북도가 다져온 교류 협력의 진정성이 국제사회에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道에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우호기념물을 영구히 보관하고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자매‧우호도시와 경제교류를 비롯한 문화, 인문, 민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는 선진 지방외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