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사과 ‘글로벌GAP 인증’ 받고 세계로 비상

12만톤 수출 시작으로 향후 100만톤 계획 다짐

2016-02-29     편집부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글로벌GAP인증 사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봉화군은 이를 발판으로 51농가 85ha에서 생산한 세계적 품질의 봉화사과를 2월 29일 대구경북능금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중동) 및 러시아 등으로 10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 12톤은 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근 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수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수출 확대와 거래처 확보에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박노욱 군수는 “해외 농산물 수출은 내수 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GAP 인증 사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