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경상북도립국악단은 오는 2월 16일 저녁7시30분 안동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2016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북도립국악단의 제130회 정기연주회는 신춘맞이 공연의 의미와 더불어 안동 신도청시대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부 첫 작품은 관현악 ‘청청淸靑’으로 맑고 푸른 봄의 자연을 노래한 곡으로 가야금협주곡이다.

2부의 첫 곡은 무용 ‘실크로드의 사랑’이다. 실크로드의 사랑은 역사가 오랜 경북도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크로드 안에 있었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끝으로 사물·풍물·농악 모두가 어우러진 판놀이는 도청이전을 천지신명에 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반부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한바탕 대동놀이로 끝이 난다.

김철호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서 경북도립국악단의 새로운 발전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도민들이 많이 찾아와 즐겁게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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